이건 작년에 읽은 책입니다. 2019년 11월 독서목록입니다.
물론 그전에도 책을 읽었지만 이때부터 꾸준이 다시 보자고 생각했어요.
이제 이후 읽은 것도 그전에 읽은 것도 천천히 다 올려볼 생각이에요.
네이버랑 안겹치게 적는건 생각보다 어려운듯 하네요. 내용이 달라야 한다니.... 어려워요..ㅠ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백세희 작가
2018년의 나온 책으로 에세이입니다.
일단 제목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기분이라서 전부터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독립출판물로 나온 책으로 알고 있는데, 인기가 많아서 베스트셀러에도 들어가고
주변에서도 많이 이야기하니 궁금해진거죠.
그런데 검색해서 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어쩌다보니 못읽고 이렇게 늦게 읽어보게 되었네요.
일단 병원상담내용이 전반적이고, 뒤에 약간에 에세이가 있어요.
그리고 제목만 보고 엄청 호기심이 생겼던 건데, 막상 읽다보면 그런 호기심은 사라졌어요.
생각했던 내용은 아니라고 느꼈답니다. 아무래도 상담내용이 주라서 좀 지루할수도 있는 것 같구요.
그래도 또 이 책이 잘맞았다는 사람들 이야기를 보면 이런 내용이 필요한 사람들도 많았던 듯 싶어요.
일단 저한테는 별로인 듯 한데..
일단 제목의 느낌과는 좀 달라서 실망한 기분입니다. 물론 호불호 있다는 건 알고 봤지만요!
그래도 아래 문구는 마음에 들어서 남기는 걸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너무 오랜 시간 가슴에 칼을 대왔다.
내가 지금부터 연습할 건 '이렇게 해야 한다'의 공식 안에 갇히지 않고 주관적인 개인을 인정할 것.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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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마스터 - 카린 지에벨 작가
이 책은 '책끝을접다'를 보고 뒤가 너무 궁금해서 본 책입니다.
책끝을접다를 보다 보면 진짜 궁금해서 보고 싶은게 은근 많아요. 왜케 흥미를 끌게 잘 만드는지..
이 책도 진~짜 너무 궁금하게 끝나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어요.
장편소설이 아니고, 두개의 단편이 묶인 소설입니다. 책도 얇아요.
첫번째 단편이 책끝을접다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반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생각했던 내용이랑은 조금 달랐습니다.
반전의 반전?! 마지막까지 보고서 헐?! 이런 기분이었죠.
근데 솔직히 포스팅된 내용보다는 좀... 별로였어요.
여튼 복수를 했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그걸 주인공이 너무 늦게 눈치를 챈것일뿐!
여튼 마지막 장은 진짜 놀랐습니다.
두번째 단편은.. 진짜 이건 뭐지? 이런 기분이 듭니다.
도대체 뭔 내용인지, 무슨 의미인지.. 진짜 읽고 기분도 별로 내용도 별로..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혹시 나만 이럴까? 싶었는데, 친구도 읽고 뭐야? 했다는 걸 보면 사람 마음이 다 똑같습니다.ㅎㅎ
너무 당황스러워서 후기도 찾아서 봤는데, 비슷한 마음인 듯 싶어요.
여튼 첫번째 단편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니 읽으려면 꼭 빌려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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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병' 인생은 내 맘대로 안 됐지만 투병은 내 맘대로 - 윤지회 작가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인스타툰입니다. 암투병기가 내용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구독하고 보고 있는데, 책 소식이 들려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어요.
신간이라서 빠른 예약을 통해서 빌려봤네요.
일단 이분은 직업이 동화작가입니다.
그리고 나이도 어린 편인데 암이라니.. 너무 슬픈 일이죠.
여튼 암이 재발을 해서 요즘은 다시 치료를 받으시러 다니세요. 빨리 완쾌하심 좋겠어요.
아직 아이도 어리고.. 지금도 인스타를 통해서 보지만 마음이 좋지 않아요.
그래도 이렇게 힘내서 그림도 그리고 전시회도 하는거 보면 너무 대단하신듯!!!
아! 그리고 책제본이 특이해서 첨에 놀랐네요. 책 망가진줄..ㅎㅎ 찾아보니 누드제본이라는 거였어요.
첨 봐서 진짜 당황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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