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도 요즘은 못보고 있고, 추억을 되살려서 예전 후기를 다시 옮겨적고 있어요.

지나간 공연도 생각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ㅎㅎ

 

2014년 6월 13일 뮤지컬 모차르트!

모차르트 박은태

대주교 민영기

레오폴드 이정열

남작부인 신영숙

콘스탄체 김소향

 

프리뷰로 보게된 뮤지컬 모차르트에요. 모차르트가 박은태배우로 일명 은차르트!라고 불리는 날짜에 보게 되었답니다.

뮤지컬 시작전부터 초연 모차르트랑은 달라졌다고 듣기는 했었는데..

진짜 귀에 익숙했던 넘버의 가사도 달라지고 새로운 넘버도 들어갔드라구요. 

초연때랑 비교해서 진짜 아버지와의 연결이 많아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무대에는 돈이 많이 투자된 느낌이었는데.. 그건 그냥 초연을 봐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여튼 다 필요없고, 역시 박은태배우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행복했었네요. 듣기 너무 좋았거든요!!

기대를 많이 했지만, 기대만큼 역시나!였어요 ㅎㅎㅎ

 

그리고 대주교 민영기배우, 남작부인 신영숙배우의 황금별은 다시 들어도 너무 좋아요.

일명 신금별이라고도 하죠?! 정말 그 장면은 인상에 확 남는 극이라고 생각해요. 노래도 너무 좋구요ㅜㅜ

하지만 콘스탄체의 김소향배우는 조금 아쉬운 듯한 기분이었어요..

솔로넘버도 전 조금 아쉬웠네요..ㅠ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다 다를 수 있어요!!

단지 저는 처음에 봤던 정선아배우의 콘스탄체가 너무 인상 깊어서 그런건지... 정선아배우의 그림자가 지워지지 않았어요.. 아쉬워라 ㅠㅠ

 

여하튼 초연 뮤지컬때도 그렇게 재미있다고는 느끼지 못하고, 넘버만 너무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이번에도 재미있다고는 느끼지 못했는데, 역시나 넘버는 왜 이렇게 좋은지.. ㅎㅎ 이번에도 역시나 노래는 너무 좋다 하면서 봤어요.  아무래도 극은 제 취향이 아닌가봐요..ㅠ

 

초연때는 조금 멀리서 봤었거든요. 이번 공연은 C열에 가까운 D열 앞자리에서 봤어요.

생각보다 잘보여서 너무 만족했어요.

그리고 프리뷰라서 아무래도 실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쉬카네더가 나오는 장면에서 마이크가 안나오는 거에요.

배우가 쌩목소리로 그냥 불렀어요. ㅎㅎ 당황

중간에 자연스럽게 다른사람이 나와서 마이크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면서 공연했네요 ㅎㅎ

그런데 그 장면에서 왼쪽끝을 보니까 박은태배우가 춤을 추고 있었거든요?

근데 뭔가.. 덩실덩실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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